암살 당한 조브네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 뉴스1 자료 사진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브네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의 피살 사건에 대해 '끔찍한 암살'이라고 규탄하며 애도를 표했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요베넬 모세 대통령의 끔찍한 암살과 아이티 대통령 영부인 마르틴 모세 여사에 대한 공격을 듣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우리는 이 극악무도한 행위를 규탄하며 영부인의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아이티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우리는 안전하고 안정된 아이티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일리노이주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이 관련사건에 대해 질문하자 "매우 걱정스럽다"며 "우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앞서 클로드 조제프 임시 총리는 성명을 통해 모이즈 대통령이 이날 새벽 1시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위치한 대통령 사저에 침입한 정체불명의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대통령을 대행해 자신이 국정을 수행한다고 밝힌 조제프 임시 총리는 "헌법 149조를 적용해 임시 각료회의를 주재했으며 전국에 계엄령을 선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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