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소속 FC서울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지동원을 영입했다.
8일 FC서울이 지동원의 영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FC서울 인스타그램
서울은 8일 지동원의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6개월이다. 지동원은 지난 2011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유럽으로 진출한지 10년만에 국내로 복귀하는 셈이다.
서울은 브라질 장신 공격수 가브리엘을 영입한데 지동원가지 가세로 공격진의 무게감이 한층 커졌다. 지동원은 기성용, 박주영 등과 대표팀에서 함께 맞췄던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게 됐다.

지동원은 "FC서울은 훌륭한 팬들을 가진 좋은 팀"이라며 "여러 선택지가 있었지만 서울이기 때문에 선택했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K리그에서 다시 국내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설렌다"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후반기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동원을 영입한 서울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물론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멀티플레이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피지컬과 개인기술 등을 두루 갖춘 만능형 공격수로 양발을 모두 활용하는 슈팅 능력 등이 돋보인다"며 "적극적인 전방 압박 역시 강점인 선수로 현재 FC서울의 전술에 가장 필요로 하는 스타일"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동원은 지난 2010년 전남에서 데뷔했다. 이어 201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 마인츠05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대표팀의 일원으로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대표로도 꾸준히 활약한 지동원은 통산 55번의 A매치에서 11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