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2021년 7월 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의 아파트 붕괴 참사 현장을 찾아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과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의 복구 작업이 8일 시작한 가운데, 시신 6구가 추가로 수습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사망자 수는 60명으로 늘었고, 약 80명이 실종 상태다.

이날을 기준으로 이제 구조대의 작업은 '생존자 찾기'에서 '복구 작업'으로 공식 전환됐다. 잔해에서 생존자를 찾아낼 희망이 사라졌다는 관측이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시장은 전일 "구조·수색 작업을 하면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다 동원했다"며 2주간 이어진 구조·수색을 종료하고, 이날부터 복구 작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시신을 수습하는 작업은 계속된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어제는 힘들었지만 작업은 계속될 것이고, 모든 사람들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1981년 건설된 마이애미 서프사이드 소재 12층 건물 챔플레인타워사우스 아파트는 지난달 24일 오전 1시30분께 갑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전체 136가구 가운데 55가구가 완전히 파괴됐다.


관계 당국은 침몰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에 착수하고, 인근 다른 건물들에 대한 검토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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