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2월 태국 핫야오 해안에서 실시된 다국적 연합훈련 '코브라골드'에 참가한 우리 해병대원. (해병대사령부 제공)2019.2.16/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김정근 기자 = 우리 군이 내달 태국에서 실시되는 다국적 연합훈련 '코브라골드 21'에 참가한다.
해군 관계자는 9일 "내달 2일부터 12일 간 태국에서 개최되는 코브라골드 훈련에 참가한다"며 "이번 훈련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모단 연습과 사이버 방어 훈련에 간부 14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모단 연습은 컴퓨터 시뮬레이션(CPX) 방식으로 실시된다.


'코브라골드'는 미국·태국 주도의 다국적 연합훈련으로서 1982년 시작됐으며, 해군·해병대의 상륙작전 등 군사훈련과 사이버 방어 훈련, 인도적 지원 활동 등이 훈련 시나리오에 포함된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이 훈련에 옵서버(참관국)로 참여해왔고, 2010년부턴 주최국인 미국·태국을 비롯해 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와 함께 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 군은 이 훈련에 당초 해병대 등 약 470명 수준의 병력을 보낼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30여명 수준으로 크게 줄였다.


올해 코브라골드 훈련도 2월 말로 예정돼 있다가 코로나19 유행의 여파로 연기됐다.

이런 가운데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는 지난 7일 일본 자위대의 이번 훈련 참가계획(7월10일~8월23일)을 알리며 참가국 명단에 기존 7개국 외에 중국과 인도·호주를 포함시켰다. 그러나 중국군은 이번 훈련에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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