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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의 어록사진집 '지금은 이재명'이 오는 13일 출간된다.
11일 이재명 지사 측에 따르면 총 208페이지 분량의 '지금은 이재명'은 강영호 사진작가가 지난해 11월부터 이 지사를 동행 취재해 촬영한 사진과 이 지사의 짧은 어록으로 구성됐다.

대선 국면이 본격화한 가운데 이 지사의 의견이 반영된 책이 출간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어록집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도 담겨 있다.

138~139페이지의 '위험한 엘리트'란 제목의 글에서 이 지사는 "'조직에 충성하고 직무에 충실하며 주어진 역할을 다할 뿐'이라는 태도는 나치를 지탱하는 힘이었다"며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윤 전 총장의 지론을 꼬집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역지사지가 빠진 성실함은 언제든지 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선 페이지에선 "공권력이 공정하다면 사람들은 검찰의 힘을 권력이 아닌 공공서비스로 생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 밖에 50페이지에서는 '창과 방패'를 주제로 정책공약의 기준인 '약자 보호'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이 지사는 "딱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방패"라며 "지금은 싸워야 할 강자보다 보호해야 할 약자가 더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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