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온도가 지구 최고 온도보다 불과 4도 낮은 화씨 130도(섭씨 54.4도)까지 올라갔다고 CBS뉴스가 10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국립기상청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번에 관측된 기온은 예비기온으로 간주되며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온도는 1937년 10월 데스뱔리에서 측정된 화씨 134도(56.7도)다. 기상청은 데스밸리가 이번 주 최고 온도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지만 12일 저녁까지 폭염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라스베이거스 기상청은 트위터에 이런 경고를 주의하라며 주말에 자신과 응급의료요원을 위험에 빠뜨리지 말라고 썼다.

오리건주의 산불이 캘리포니아의 전력선을 위협하면서 극심한 폭염은 서부해안의 많은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말 동안 라스베이거스의 온도는 46.6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라스베이거스의 역대 최대 온도인 화씨 47.2도에 근접할 수 있다고 기상 예보관들이 전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는 화씨 46.6도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83명이 이른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 사이에 워싱턴에서는 2000명이 응급실을 찾았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78명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