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부친 고(故)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발인식에서 슬픔에 잠겨 있다.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삼우제를 지내기 위해 대전현충원을 찾는다. 삼우제는 장례를 치른 뒤 사흘째 되는 날 치르는 첫 번째 제사다.
최 전 원장 측근은 11일 뉴스1과 통화에서 "내일 대전현충원에서 아버지 묘비를 둘러보고, 전날 백선엽 장군 1주기였던 만큼 백 장군 묘역에 가서 추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측근은 "삼우제에서 정치에 관한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자들 질문에 이전에 말했던 수준의 정치 참여에 관한 입장을 말할 뿐 공식 대선 출마 선언은 별도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장에서 취재진의 대선 출마 관련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관한 언급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 원장은 지난 7일 "정치에 참여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정치참여를 선언했다. 이후 부친이 별세한 8일 빈소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대한민국을 밝혀라"는 유언을 공개하는 등 사실상 대권 도전 의지를 내비쳤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