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6월 서울 아파트값은 3.3㎡당 4433만원으로 1년 전인 지난해 6월(3562만원)보다 24.4% 올랐다. /사진=뉴스1
서울에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아파트값이 지난 1년새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은 3.3㎡당 4433만원으로 1년 전인 지난해 6월(3562만원)보다 24.4% 상승했다.

이 가운데 도봉구는 재건축 이슈, 창동역 역세권 개발사업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정차 등 교통 호재 등에 힘입어 3.3㎡당 2135만원에서 41%가량 올라 3011만원을 나타냈다.

노원구는 지난해 6월(2471만원)보다 40.2%(3464만원) 상승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노원구 월계동 한진한화그랑빌 전용면적 84.97㎡는 지난달 17일 10억5000만원(16층)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6월 8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새 2억5000만원 껑충 뛴 것이다.
강북구는 지난해 6월 2237만원에서 지난달 2920만원으로 30.5% 상승, 3위에 올랐다. 서울 전역의 집값 급등 영향으로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있는 강북지역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해당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는 분석이다.

서울의 대장주 역할을 했던 용산구(15.7%), 강남구(16.1%), 종로구(18.5%), 서초구(18.8%), 광진구(19.4%)는 10%대 상승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