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송 대표는 자신의 저서 '룰을 지배하라'를 이 대표에게 선물했다. 지난 달 17일 송 대표와의 상견례 이후 이 대표가 받은 두 번째 책 선물이다. 2021.7.1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최동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재난지원금을 전국민 대상으로 지급하자는 것에 합의했다. '위성 정당' 논란을 일으켰던 선거법도 개정하기로 했다.
송 대표와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한정식집에서 만찬 회동을 하고 선거법 개정, 전 국민 재난지원급 지급, 여야정 협의체의 조속한 가동 등에 합의했다고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현재까지 검토된 안에 비해 훨씬 상향된 소상공인 지원을 두텁게하는 안, 그리고 전국민 지난재원금을 지급하는 방향으로 하고, 지급 시기는 방역 상황을 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대표가)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오늘 합의했다"며 "지급시기는 지금 추경심사를 해야 하는데 변경도 있을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방역상황을 보고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 수석대변인도 "(전국민 지급 문제는) 당내에서 논의를 거쳐야하고, 지금 전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는 것도 방역 상황과 어긋날 수 있어서 방역이(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한다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양측은 위성 정당 논란이 일으켰던 연동형 비례대표제 역시 개선하기로 뜻을 모았다.


고 수석대변인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관련된 선거법을 개정하자는데 두 대표가 공감대를 이뤘다"며 "위성정당 등등에 문제점이 있었다. 이 부분(선거법)을 개정하자는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그리고 각 언론사에서 티비토론을 양당 대표가 같이 했으면 좋겠단 요청이 있어서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티비 토론을 하기로 합의를 했다"며 "오늘같은 모임을 정례화해서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가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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