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효과(VFX)와 크리에이티브 테크 전문 기업인 자이언트스텝의주가가 강세다. 

14일 오전 9시14분 자이언트스텝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800원(15.53%) 오른 8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계에도 메타버스 바람이 불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신입사원 교육을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에서 진행했다. 온라인이 아닌 가상현실 세계에서 교육의 몰입도를 높이고, 입사 동기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도 지난달 28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신입사원 교육에 메타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정부 역시 5월 민관협력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결성하는 등 산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이언트스텝의 경우 VFX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SM엔터와 유료 XR Live 콘서트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진행했다"며 "걸그룹 에스파 제작에도 참여해 실제 멤버들과 가상 캐릭터들이 함께 공연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방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대용량·실시간성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들의 요구가 늘면서 동사가 보유한 리얼타임 엔진 활용능력과 실사 품질의 그래픽 기술력에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특히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메타버스 시대에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