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이 유전병 마르판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EBS '파란만장' 제공

농구선수 출신 한기범이 희귀 유전병을 앓고있다고 고백했다. 오는 15일 밤 9시50분 방송되는 EBS 교양 프로그램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파란만장)에서는 갑작스럽게 뇌사 상태에 빠진 아들의 장기기증 후 장기 기증 유가족들과 위로를 나누며 슬픔을 극복 중인 아버지와 홀로 아이를 키우며 출생신고를 할 수 없어 고군분투해 ‘사랑이 법’ 제정까지 이룬 아버지가 출연한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농구계 레전드 한기범은 선천성 발육 이상의 일종으로 심혈 관계에 나타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유전병 마르판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 질병으로 아버지와 남동생을 떠나보낸 후, 걱정되는 마음으로 찾은 병원에서는 이미 병이 진행됐고 이대로면 100% 죽는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최악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 두 번의 심장 수술을 받아야만 했던 그는 두 번째 수술 당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으나 주변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한기범은 자신이 받은 도움을 사회에 되갚기로 결심, 자선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