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 정진운과 라붐의 솔빈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나만 보이니'는 로맨스 영화 촬영장에 나타난 귀신과 어떻게든 영화를 완성하려는 감독의 눈물겨운 사투를 그린 코믹 호러다. /사진=디스테이션 제공

로맨스 영화 촬영장에 나타난 귀신과 어떻게든 영화를 완성하려는 감독의 눈물겨운 사투를 그린 코믹 호러 ‘나만 보이니’는 초자연적인 존재가 벌이는 쫄깃한 공포 상황과 코믹 요소가 어우러진 신선하고 독특한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그룹 2AM 정진운과 라붐의 솔빈이 주연을 맡아 환상의 케미를 예고한다. 군 제대 이후 첫 행보로 ‘나만 보이니’를 선택한 정진운은 영화 촬영 현장을 방해하는 초자연적 현상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는 ‘장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영화로 스크린 데뷔식을 치른 솔빈은 외로운 감독 장근의 든든한 조력자 ‘민정’ 역을 맡아 특유의 밝은 매력을 한껏 뽐낸다. 솔빈은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 튀어나오는 유머 포인트가 마치 쿠키에 박힌 초코칩처럼 매력적이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히며 “민정의 털털한 성격과 공포 상황에도 동요하지 않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면에 공감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임용재 감독은 ‘프로듀서 시절 촬영 준비 과정에서 알게 된 객사자 발생 일화와 그 당시 촬영 감독이 자꾸 뭔가를 보고 촬영을 중단해 머리가 삐쭉 섰던 경험’에서 출발한 흥미로운 작품 구상 계기를 소개했다. 첫 연출 데뷔작으로 코믹 호러 장르를 선택한 것에 대해 그는 “장르 영화 중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호러에 코믹을 더하면 어떨까 싶었다. 친구들과 놀이공원 공포의 집 같은 곳에 가면 놀라다가도 웃게 되는 것처럼 현 시국에 웃음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오싹한 호러와 빵 터지는 코미디의 조합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K-코믹 호러의 귀환을 알리는 ‘나만 보이니’는 긴 침체기를 지나 회복기에 들어선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의 우울한 마음을 시원하게 날려 줄 예정이다. 7월21일 개봉.

◆시놉시스
감독 ‘장근’(정진운 분)과 동료들은 영화 촬영을 위해 버려진 호텔을 찾는다. 귀신을 봤다는 스태프들이 속출하며 애절한 로맨스 영화는 점점 아찔한 호러 영화가 되어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