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서울 소재 백화점 32곳의 직원 약 13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실시한다. 사진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게재된 임시 휴점 안내문. /사진=뉴스1
서울시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36일 동안 서울 소재 백화점 32곳의 운영자와 종사자 약 12만8000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실시한다. 최근 백화점을 통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만큼 선제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6일 온라인으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최근 백화점을 통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유동인구가 많고 체류시간이 긴 백화점 특성상 선제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선제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행정명령 대상에는 서울 소재 백화점에 근무하는 종사자, 협력업체, 파견근무 종사자가 모두 포함된다”며 “모든 대상자는 기간 내에 선제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7일 백화점을 대상으로 선제검사 협조를 요청한 바 있지만 이날 협조 요청을 넘어 행정명령을 내려 사태의 심각성을 짐작케했다.

박 국장은 “백화점 종사자는 불특정 다수의 이용자를 상대하고 이용자 동선이 다양해 지역 내 전파 우려가 크기 때문에 종사자 전원에 대한 행정명령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