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최재형 전 감사원장(왼쪽)이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부산 해운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최재형 전 원장 측 제공) 2021.7.17/뉴스1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야권 대권주자로 최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입당 이틀째인 17일 첫 공개일정으로 부산 해운대에서 당원들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후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첫 번째 지방행사를 부산 해운대에서 당원동지들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쓰레기를 주우며 깨끗하게 만드는 일을 했다"며 "행복한 하루"라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어 "해운대 지역을 비롯해 부산시가 최근 경제 등 여러 면에서 침체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시장이 취임하면서 새로운 발전, 도약의 발판을 만든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시, 해운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전 원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15일 입당 후 첫 공식행보다.

최 전 원장은 이날 당내 '약자와의 동행' 위원장인 김미애 의원을 비롯해 당원들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최 전 원장 아내도 동행했다.


정치권에서는 '미담제조기'로 알려진 최 전 원장이 자신의 이러한 강점을 부각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첫 일정으로 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부산을 방문하고 아내와 함께한 것은 가족리스크를 겪고 있는 야권 내 경쟁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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