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남성이 신발에 불법카메라를 고정시킨 뒤 여성 치마 속을 촬영하다 붙잡혔다. (소후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중국의 한 남성이 신발에 불법 카메라를 고정시킨 뒤 여성 치마 속을 촬영하다 붙잡혔다.
최근 중국 매체 소후 등 현지 언론은 상하이의 한 기차역에서 운동화에 초소형 카메라를 숨기고 몰래 여성들의 치마 속을 촬영하고 있던 남성을 붙잡은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7시쯤 이 남성은 붐비는 출근 시간을 이용해 여성들의 치마 속 촬영에 나섰다.


그는 검표를 위해 줄을 서 있는 한 여성의 뒤로 새치기한 후, 여성에 자신의 몸을 밀착시키고 다리 사이로 발을 밀어 넣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여성과 그의 남편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남성은 대합실 밖으로 도주를 시도했으나, 몇 걸음 뛰기도 전에 붙잡혔다. 체포된 그의 검은색 운동화에는 검은색 불법 카메라가 신발 끈으로 고정돼 있었다.

남성은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경찰은 불법 카메라 장비 4세트와 메모리카드 3장을 압수했다. 이 남성은 10일간 구속되는 처벌을 받았다.


현지 철도 공안은 "여름철 날씨가 더워 많은 여성들이 치마를 입는데, 공공장소에서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