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재명(왼쪽) 경기지사가 윤석열(가운데) 전 검찰총장과 양자 대결에서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이낙연 전 총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차기 대선 후보 간 양자 대결에서 오차범위 밖 우세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나왔다. 윤 전 총장은 전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오차범위 내 열세를 기록하는 등 최근들이 상승세가 크게 꺾이고 있다.

19일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유권자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내년 대선이 이재명-윤석열 양자 구도로 치러지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이재명 경기지사가 44.0%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34.9%)을 9.1%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의 가상 대결에서도 46.8% 대 25.3%로 크게 앞섰고 홍준표 의원과의 대결 역시 49.1% 대 23.9%를 기록했다. 모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결과다.
이낙연 전 대표와 윤석열 전 총장의 가상대결에선 41.5% 대 37.8%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다. 이 전 총리 역시 최 전 원장과의 대결(45.2% 대 25.3%)과 홍 의원과의 대결(45.8% 대 26.6%)에서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범진보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 30.7% ▲이낙연 전 대표 19.4% ▲추미애 전 장관 4.2% ▲박용진 민주당 의원 2.7% ▲정세균 전 총리 2.3% ▲심상정 정의당 의원 2.0% ▲김두관 민주당 의원 0.7% 등으로 집계됐다.

범보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윤석열 전 총장 22.1% ▲홍준표 의원 10.8% ▲유승민 전 의원 7.9% ▲최재형 전 원장 6.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4% ▲원희룡 제주지사 2.2% ▲하태경 의원 2.0% ▲황교안 전 대표 1.3%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1.0%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7.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코리아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