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 접수자 면접에서 경선준비위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7.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대선경선 1차 컷오프를 통과한 예비후보를 8명을 오는 9월15일 발표하기로 20일 가닥을 잡았다.
서병수 경준위원장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그 시기에 맞춰 역순으로 일정을 짤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경선 후보자 등록 접수는 8월말 시작하고 그 전에 본격적인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준위는 1차 컷오프로 8명, 2차 컷오프로 4명을 추리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차 컷오프 발표 시점에 대한 논의까지는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준위는 또 예비후보들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구상해 이르면 다음주부터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Δ당원협의회를 방문해 당원들과의 접촉면을 늘리게 돕거나 Δ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견을 발표하거나 Δ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면접 Δ카드뉴스로 온라인 홍보하는 등 다양한 안이 이날 회의에서 거론됐다.


경준위는 오는 23일 회의에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토론하고 확정한 뒤 그 중 일부는 다음주에 실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현재 여론의 주목이 일부 후보들에게 크게 쏠려있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책으로 보인다. 당이 조금이라도 빨리 당내 주자들의 인지도를 키워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날 처음으로 예비후보로서 경준위 면접을 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면접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제기하며 보다 다양한 후보가 공평하게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입당해 당원 스킨십을 막 늘리고 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 전 원장은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는 않은 상태다.

경준위는 이날 안상수 전 시장과 함께 면접을 본 강성현 예비후보를 불합격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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