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2020도쿄올림픽을 개막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및 밀접 접촉자가 다수 발생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 대표팀의 첫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은 오는 22일 일본과 A조 조별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올림픽 개막은 23일이지만 축구는 개막에 앞서 일부 조별리그 일정이 시작된다. 남아공은 현재 대표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한 상태다.

확진자 3명 중 2명은 선수다. 나머지 1명은 관계 직원이다. 문제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무려 18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오는 22일 일본과의 경기 진행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하지만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21일 조직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과 남아공의 경기가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직위 측은 경기 진행 여부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결정할 일"이라고 전제했지만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직위 매뉴얼에 따르면 밀접 접촉자는 경기 시작 6시간 전에 실시하는 PCR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출전할 수 있다. 남아공은 오는 22일 오후 8시에 도쿄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