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유명 여배우의 남편이 영화 제작사를 설립한 뒤 배우들을 속여 포르노를 촬영한 혐의로 검거됐다. /사진=라지 쿤드라 인스타그램

인도 유명 여배우의 남편이 영화제작사를 설립한 뒤 배우들을 속여 포르노를 촬영한 혐의로 검거됐다. 20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인도 여배우 실파 세티의 남편 라지 쿤드라(45)가 음란물 제작, 유통 등의 포르노 제작의 핵심 공모자로 지목돼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쿤드라는 인도와 영국에 회사를 세워 포르노영화를 제작한 뒤 모바일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를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뭄바이 경찰은 "지난 2월 포르노영화 제작과 관련된 케이스가 접수됐고 지난 19일 쿤드라를 해당 사건의 핵심 공모자로 파악해 체포했다"며 "이와 관련된 충분한 증거를 확보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쿤드라가 설립한 영화제작사와 계약을 맺은 배우들은 포르노영화에 출연하도록 강요받았으며 배우들은 현장에서 계획에 없던 누드 촬영을 강요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입은 배우들은 경찰 조사에서 "그들은 촬영 현장에서 계약서에 없던 포르노 촬영을 계속해서 강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쿤드라와 그의 친형은 해당 영화제작사를 인도의 사이버 법을 피하고자 영국에 설립했다. 현재 쿤드라는 회사를 떠났으며 해당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에서 포르노를 포함한 외설적인 영상을 전송하면 최대 7년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