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21년 7월21일 목동 SBS에서 열린 여야 당 대표 토론 배틀에서 발언하고 있다.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대해 "지도자의 대외용 발언과 실무협상단 발언의 간극이 크니 협상이 공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안철수 대표께서 국민의당 실무 협상단에게서 어떤 보고를 받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합당 시 지분 요구를 안하겠다'는 본인 말씀과 맞는 협상안을 실무협상단에서 제시하고 있는지 확인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앞서 안 대표가 이날 대구에서 "합당을 위한 모든 안을 2주일에 걸쳐 책 한권 분량으로 만들어 건넸는데 답이 없는 것을 볼 때, 국민의힘은 합당 의지가 없는 것 같다"고 말한 데 대해 반박한 것이다.


양당 합당 실무협상단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과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합당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일찍이 당명 개정 문제로 평행선을 그려온 양당은 국민의힘이 자당 후보로 대선 경선을 진행하느냐, 외부 주자들도 같이 뛰어드는 플랫폼을 신설하느냐와 같은 쟁점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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