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대선 직후 본인의 연설에 참여한 이들을 '다정한 군중'으로 묘사했다. 사진은 지난 1월6일 트럼프 지지자들이 미국 연방 의회에 진입한 모습. /사진=로이터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발생한 이른바 '의회 난입 사태'와 관련해 당시 자신을 지지했던 군중을 '다정한 군중'으로 묘사했다. 아울러 해당 연설을 "내가 연설한 것 중 최대 규모의 군중이었다"고 평했다.
이 같은 발언은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22일 해당 인터뷰 녹취본에서 트럼프는 의회 난입 직전 자신의 연설을 듣기 위해 결집한 군중에 대해 "사랑이 가득했다"며 "모두 내게 그런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가 조작됐다고 믿으며 그들은 나를 지지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트럼프는 연설을 통해 대선 조작을 주장했다. 

앞서 지난 1월6일 미 연방 의회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시위대가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 확정을 저지하기 위해 의회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의회 난입자와 대치하던 경찰 등 5명이 숨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