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외교부는 자국 백신의 효능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사진은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노백 백신. /사진=로이터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자국 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강조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 백신의 이름을 바로 잡는 과학적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중국 백신에 '안전 라벨'이 붙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일관되게 국제 백신 협력 강화를 주장해왔다"며 지금까지 100여개 국가에 5억회분의 백신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중국 백신은 세계보건기구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후 관련 기업들이 총력 생산을 보증했다"며 "앞으로 4개월 내에 코백스에 1억1000만회 분을 제공하고 나아가 장기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스리자예와르데나푸라대학은 지난 20일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에 제출한 논문에서 중국 시노팜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 집단의 95%가 항체를 얻었다고 밝혔다. 20~39세는 인구집단은 98.9%, 60세 이상의 경우 93.3%에 달했다. 

자오리젠 대변인의 해당 발언은 중국 백신의 '물백신' 논란 속에서 나왔다. 중국 시노백 백신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중국 백신인 시노백 백신을 접종한 보건요원들이 감염되거나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일 기준 시노백 백신이 가장 많이 접종한 국가인 인도네시아 일일 감염자 수는 사상 최대인 3만4379명을 기록했다. 태국에서는 600명이 넘는 의료진이 시노백 백신 접종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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