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이 23일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랭킹라운드서 68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같은 장소에서 연습중인 장면. /사진=뉴스1
한국 양궁 선수단이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도 랭킹라운드를 1위로 통과했다. 17세 신예 김제덕이 1위를 차지했다.
남자 대표팀 막내 김제덕은 23일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랭킹라운드서 688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제덕은 브래디 엘리슨(미국·682점)을 6점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오진혁과 김우진은 각각 681점과 680점을 기록했다. 이들은 각각 3위와 4위로 랭킹라운드를 마쳤다.

남자 랭킹라운드가 종료되면서 한국 선수단은 혼성전 선수 구성도 확정됐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채택된 혼성전은 랭킹 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기로 이미 결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제덕과 안산이 한 조로 나서게 된다.


고등학생인 김제덕은 지난 2019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 3위, 단체와 혼성 종목에서 각각 1위에 오르는 등 일찌감치 기량을 인정받았다. 지난달에 열린 2021 아시안컵 개인전에서는 김우진을 꺾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김제덕이 출전한 첫 성인 국제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