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도쿄올림픽 개막일인 23일 일본에서 4000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225명 증가한 86만2855명을 기록했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16일(3432명)보다 793명 증가한 수치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Δ도쿄도 1359명 Δ가나가와현 652명 Δ사이타마현 401명 Δ오사카부 379명 Δ지바현 334명 등 순이다.
수도 도쿄도는 지난 12일 네 번째 긴급사태가 발령됐음에도 34일 연속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전주 같은 요일을 웃도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본 내 사망자는 이날 8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적 1만5129명으로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모두 지난해 2월 요코하마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한 수치다.
이날까지 완치·퇴원한 사람은 총 80만9072명으로 누적 확진자에서 완치자와 사망자를 뺀 실질 감염자 수는 3만8654명이다.
이중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39명 증가한 431명으로 나타났다. 중증환자 수는 사망자 수를 예상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간주된다.
화요일이었던 지난 20일 하루 동안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 수는 4만778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날 한국의 진단검사 수인 14만247건보다 확연하게 적은 수치다.
한편 도쿄올림픽 개막식은 예정대로 이날 오후 8시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신 국립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