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뉴스1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달 초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조우한 사실이 24일 확인됐다.
윤 전 총장은 지난 4일 서울 서초동 자택 인근 식당에서 김 전 위원장을 우연히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윤 전 총장 측은 전했다.

두 사람이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총장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는 김 전 위원장의 딸 부부가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과 김 전 위원장은 주변을 물리고 단둘이 환담을 나눈 뒤 헤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윤 전 총장은 이후 참모들에게 "가까운 시일 내에 김 전 위원장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은 '킹메이커'로 불리는 김 전 위원장과 야권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윤 전 총장의 만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한때 윤 전 총장에게서 '별을 순간'을 봤다며 극찬했지만, 돌연 "별의 순간을 잡은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며 눈길을 거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회동을 조율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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