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이 25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16강전에서 울루그벡 라시토프(우즈베키스탄)에 패해 탈락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이대훈의 경기 모습. /사진=로이터
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이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대훈으로서는 이번이 3번째 올림픽 도전이었지만 이번에도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대훈은 25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16강전에서 울루그벡 라시토프(우즈베키스탄)를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다.

이대훈은 2라운드까지 여유있게 앞서 나갔지만 3라운드 들어 차근차근 포인트를 쌓은 라시토프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19-19로 3라운드를 마쳐 골든 포인트로 승부를 가르는 4라운드 연장전에 돌입했고 상대의 왼발차기에 2실점하며 탈락했다. 라시토프가 결승에 오를 경우 이대훈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앞서 이대훈은 지난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당시에는 58kg급으로 출전했다. 이어 지난 2016년 리우 대회에서는 68kg에 출전해 동메달을 딴 바 있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었지만 아쉽게도 금메달과는 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