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윤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앙상한 이념으로 국민 삶을 망치는 탈레반에게서 권력을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2021.7.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대선출마를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학력 격차 원인으로 전교조를 지적하며 '정치편향 교사 아웃' 등 전교조를 겨냥한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전수조사도 공약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들 간의 (학력) 격차가 늘어나고 있다. 이 격차는 아이들 인생의 기회격차, 소득격차로 굳어질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제일 큰 책임은 전교조에 있다"며 "교육 현장에 중요한 변화가 제기될 때마다 비토하는 세력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전교조는) 그럴듯한 말을 내세워 변화를 막아왔지만 그 근저에 깔린 속내는 '교사의 노력을 더 요구하지마라, 아이들 인생에 교사가 책임을 더 지는 것은 거부한다'였다"고도 비판했다.


윤 의원은 '정치교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을 공약하고 "정치편향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겠다"며 "정치와 관련한 학생들의 생각에 대해,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고 시험문제까지 자신의 입장을 강요하는 데 이용하는 정치교사들이 교실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아이들의 학업성취와 격차에 대한 책임을 공교육이 부모에게 미뤄버려선 안 된다"며 "전수 평가를 통해 아이들의 학력을 점검하고, 가정과 학교의 학업 환경에 무엇이 필요한지 면밀히 파악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수조사도 공약했다.

지난 2019년 시도됐던 전수조사가 전교조의 교육청 점거 농성 탓에 무산됐다면서 전교조를 재차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인공지능(AI) 보조교사 도입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윤 의원은 "아이들 모두 AI 교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떤 콘텐츠를 이용할 것인지 학교나 교사가 선택하게 하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이 외에도 '돌봄 절벽'을 해소하기 위한 전일제 학교, 양성평등 교육자료 전면 공개도 교육공약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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