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2021.5.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이재명 경기지사는 88% 재난지원금에 '기가 막힌다'고 했는데, 연 소득 1억2000만원 가구를 두고 코로나 장발장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지사는 전 국민에게 지급하지 못해 기가 막힌다고 했지만 저는 거꾸로 기가 막힌다"며 "맞벌이 4인 가구는 연소득 1억2436만원 이하면 재난지원금을 받게 되는데 연소득 1억2436만원의 4인 가구에 국가가 왜 재난 지원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이 지사는 '송파 세 모녀나 코로나 장발장에게는 생명수가 된다'고 했지만 연소득 1억2000만원 가구를 송파 세 모녀, 코로나 장발장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며 "정말 어려운 국민에게 콩 한 쪽을 나눠드리기 위해 이런 무분별한 '재정의 타락'을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결코 이런 식으로 허투루 세금을 쓰지 않겠다"며 "국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국민에게 반드시, 충분하게 드리겠다. 진정한 복지를 위해 나랏돈을 제대로 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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