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향후 10년 내 영국에서 담배 판매를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필립모리스 말보로 담배. /사진=로이터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말보로 담배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야체크 올자크 필립모리스 최고경영자(CEO)의 말을 인용해 말보로 담배가 10년 내에 영국에서 사라진다고 보도했다.

올자크 CEO는 데일리메일을 통해 "10년내 영국에서 말보로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대체할 대안 담배의 판매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번 판매 중단 결정은 영국 내 전통 담배의 흡연을 폐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올자크 CEO는 말보로 브랜드가 영국 내에서 사라질 것임을 시사하며 "영국 내 전통 담배 종식을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의 첫 선택은 담배를 끊는 것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전자담배 등 덜 해로운 대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통 연초 담배 대신 대안적 성격의 담배에 집중할 뜻을 나타낸 셈이다.
앞서 영국 정부는 '2030년 금연국가'라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은 각 연령별 흡연 인구 감소를 목표로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