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 달 2일부터 20일까지 목돈 마련이 필요한 청년들이 2~3년 동안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가 2015년부터 운영 중인 '희망 두배 청년통장'은 청년 가입자에게 저축금액과 같은 액수를 시가 추가로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만원·15만원을 2~3년 꾸준히 저축하면 저축금액의 100%를 서울시 예산과 민간재원으로 추가 적립해 2배 이상으로(이자 포함) 돌려받을 수 있다. 월 15만원씩 3년 동안 저축할 경우 본인 저축금액 540만원에 추가적립금 540만원을 더한 10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총 147억원을 투입해 대상자 7000명을 뽑고 2025년까지 매년 7000명씩 신규 가입자를 모집·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34세 이하 저소득 근로 청년이다. 청년 본인은 세전 월소득 월 255만원 이하(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이면서 부모·배우자(부양의무자)의 소득 인정금액이 기준중위소득 80%(4인 가족 기준 390만원) 이하여야 한다.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우편·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식은 서울시 및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 자치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서류심사와 신용조회 등을 거쳐 11월12일 발표된다.
선정되면 저축금액 지원 뿐만 아니라 서울시복지재단이 제공하는 금융 교육, 각종 특강, 재무 컨설팅, 주거 상담 등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