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31일 오후 일본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20도쿄올림픽 단체전 8강에서 패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사진은 최수연의 개인전 경기 장면. /사진=로이터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동메달 결정전을 통해 아직 메달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김지연, 윤지수, 최수연, 서지연 등으로 구성된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31일 오후 일본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의 2020도쿄올림픽 단체전 8강에서 26-45로 패했다. 세계 랭킹 1위 러시아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초반부터 벌어진 점수를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한국은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 프랑스에 패한 이탈리아와 동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경기 시간은 이날 오후 6시30분이다.


아쉽게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여자 사브르가 동메달을 딸 경우 한국 펜싱 역사상 올림픽에서의 첫 메달이 된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은 지난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경기가 열렸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빠졌고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로 이어지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당시 한국은 이 종목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2016년 리우 대회에서는 8강전에서 탈락한 바 있다. 4강에 오르면서 이미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올렸고 내친 김에 메달까지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