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이 31일 오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0도쿄올림픽 야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4로 패했다. 사진은 지난 29일 이스라엘전 이후 한국 대표팀의 모습. /사진=뉴시스
한국 야구대표팀이 미국에 패하며 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쳐 험난한 일정을 맞이하게 됐다.
한국은 31일 오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0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4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해 미국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했다. 조 1위를 차지했을 경우 다음달 2일 일본과 2라운드를 치르는 일정이었지만 곧바로 다음달 1일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상위 라운드 진출을 노리게 됐다.

1회초 박해민과 이정후의 연속안타에 이어 김현수의 내야 땅볼로 한국은 선취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이후 미국 선발 마르티네스의 호투에 막혀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선발 고영표는 비교적 호투했지만 4회말 카사스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역전에 성공한 미국은 5회말 2사 후 알렌의 솔로 홈런이 나오며 3-1로 달아났고 이후 연속안타가 터지며 4-1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강백호의 볼넷과 양의지의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오재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2-4로 패했다. 한국은 이날 5안타에 묶이며 타선이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