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9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백신 수급을 마음대로 하지 못해도 확보 백신 활용해 목표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이다./사진=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백신 수급을 마음대로 하진 못하지만 확보한 백신 물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해 목표달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모더나 백신 생산 실험실 내 문제로 인해 다음달 공급 백신 물량이 당초 예정한 859만회 분의 절반 이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세계적으로 백신 생산 부족과 공급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백신 접종에 다시 속도를 내면서 40% 이상의 국민이 1차 접종을 끝냈고 추석 전 3600만명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집단 면역의 목표 시기도 앞당기고 백신 접종의 목표 인원도 더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해외 기업에 휘둘리지 않도록 국산 백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글로벌 허브 전략을 힘있게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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