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이 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은 최 전 원장이 지난 6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이 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최재형 캠프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전 의원은 11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선거법 위반 논란에 국민들께 굉장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6일 최 전 원장이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마이크를 들고 “정권 교체를 해내겠다. 믿어달라”고 말했다.


공직선거법 제59조 4항에 따르면 공식 선거 기간이 아닌 때 야외에서 대중을 상대로 마이크 등 확성기를 사용해 발언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으면 중앙선관위와 협의해 절차대로 처리할 방침이다.

김 전 의원은 “서문시장의 상인연합회 분들은 만나는 길에 후보께서 인사를 하신다고 했다”며 “마스크를 쓴 상태에 야외다 보니 소통이 어려워 어떤 분이 마이크가 있다고 하셨다. 제가 ‘마이크 있나요?’라며 전해드린게 화근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