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배우 황정민(황정민 분)이 목격자도 없는 강남의 한 골목길에서 인질범들에게 붙잡히며 펼쳐지는 탈출극 영화 '인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사진제공= NEW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 ‘인질’은 인기배우 황정민(황정민 분)이 목격자도 없는 강남의 한 골목길에서 인질범들에게 붙잡히며 펼쳐지는 탈출극이다. 서울 청담동의 한 극장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의 제작발표회를 마친 황정민은 그날 밤 강남 한복판에서 어딘지 알 수 없는 아지트로 납치되고 이후 목숨을 걸고 산에서 탈출한다.

‘베테랑’,‘공작’,‘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매해 여름마다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배우 황정민과 ‘베테랑’, ‘엑시트’ 제작진이 만나 선보이는 또 하나의 여름 엔터테이닝 무비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황정민을 비롯해 김재범, 이유미,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 배우들이 인상 깊은 열연을 펼쳤다. 황정민은 동명의 배역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제가 납치를 당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감정을 상상해서 연기해야 했다”며 “차라리 가상의 인물이었다면 제가 감정을 조율하고 만들 수 있었을텐데 실제 황정민이었기 때문에 더 어려웠다”고 전했다.

각색 및 연출을 맡은 필감성 감독은 “대한민국 강남땅에서 인기배우가 납치된다는 게 영화적 설정이다. 믿기 어려운 설정을 영화적으로 잘 구성해야만 했다”며 “해외 여러 자료들을 찾아봤고 (실제로) 납치 당했던 배우들의 수기나 심리상태를 들어다보면서 탄탄한 준비를 해나갔다. 경찰들도 만나서 (납치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제가 자료 조사를 하면서 귀찮게 해드렸다”고 제작기를 전했다.

영화의 제목을 ‘인질’로 결정한 것에 대해 “‘황정민이 납치됐다’ 같은 제목은 자칫 코미디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예고편 보기 전까지는 이걸 코미디로 아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막상 보고 나니 ‘아니 이게 진짜였어?’라고 하시더라”고 했다.

영화 ‘신세계’의 박성웅도 깜짝 등장한다. 황정민은 “극중 ‘신세계’의 ‘브라더’ 대사를 보고 박성웅에게 전화를 걸었다. 도와 달라고 했다”고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황정민은 “관객 분들도 영화 보는 동안 만큼은 저를 응원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오는 18일 개봉.
◆시놉시스

평소와 똑같던 어느 새벽 서울 한복판에서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대한민국 톱배우 ‘황정민’(황정민 분)이 납치된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 속 살기 위한 극한의 탈주가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