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5차 재난지원금 전 도민 지급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5차 재난지원금을 전 도민에게 지급하기로 밝혔다. 2021.8.1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0% 재난지원금' 지급을 발표하면서 형평성 논란에 대해 "아프리카는 안 주는데 우리나만 지급하느냐와 (논리가) 비슷하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다른 시·도는 '아프리카 어디'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 측 박래용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지사는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경기도 예산을 내세워 국민을 차별하고,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선별지급(소득상위 88%)으로 결정된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추가 재원을 부담함으로써 전 도민에게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기자간담회에서 "아프리카 어디는 (재난지원금을) 안 주는데 왜 우리나라만 지급하냐는 논리랑 비슷하다"며 "각 지자체의 형편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스스로 판단하면 된다"며 형평성 논란을 일축했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다른 시·도도 함께 상생하고 발전해야 할 국민"이라며 "이 지사는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경기도 예산을 내세워 국민을 차별하고,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 지사는 당정청 합의를 무시하고, 국회에 맞서고, 지방 상생발전을 팽개쳤다. 대선 경선에서 지지율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조급함 때문일 것"이라며 "이 지사는 경기도를 아지트로 온갖 포퓰리즘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를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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