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의 페노코린 90C./사진=한국파마

한국파마의 '페노코린 캡슐'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억제제로서 가능성이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강세다. 

19일 오전 9시51분 한국파마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900원(20.45%) 상승한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파마는 장중 한때 7만4600원까지 거래되며 상한가에 급접하기도 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자체 생산 중인 페노코린 캡슐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 가능성이 있다는 논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파마는 이날 약리학 전문 국제학술지 '첨단 약리학' 최신호에 영국 버밍엄 대학과 킬(Keele) 대학, 이탈리아 산 라파엘레 과학연구소,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공동 연구팀 논문이 게재됐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약물 중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가 있는 약물을 선별했고 그 결과 페노피브레이트의 효과를 발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페노피브레이트와 페노피브레이트 활성형인 페노피브릭산은 시험관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최대 70% 감소시켰다. 또한 알파 변이와 베타 변이 바이러스 실험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보였으며, 델타 변이에 대한 효과는 현재 연구 진행 중으로 확인 단계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시험 진행을 촉구했다. 임상 결과 페노피브레이트의 충분한 효과가 증명된다면 백신 확보가 여의치 않은 국가들을 비롯해 아동, 면역결핍 환자, 면역억제제 투여 환자 등 백신 접종이 어려운 대상에게 효과적인 백신 대체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파마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페노피브레이트의 활성형인 페노피브릭산에 콜린염을 추가한 페노코린을 보유 중이다. 회사의 제제는 친수성을 높여 흡수율을 증가시켰을 뿐 아니라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페노코린은 국내 최초 오리지널과 동일한 제형인 미니 정제를 함유한 캡슐 제형으로 한국파마에서 자체 생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