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18~49세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사진은 지난 25일 서울 동작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정부가 26일부터 18~49세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접종이 끝나면 18세 미만을 제외하고 대부분 연령에서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게 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은 18~49세의 접종이 26일부터 시작된다. 26~29일에는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하며 이후에는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백신 종류가 결정된다.

지난 25일 기준 18~49세 사전예약 현황을 보면 접종 대상자 1522만여명 가운데 1011만여명이 예약을 마쳤다. 예약률은 66.4%다. 연령별 백신 예약률은 40~49세가 72.4%로 가장 높고 20~29세(66.4%), 18~19세(65.2%), 30~39세(59.4%)가 뒤를 잇는다.


18~49세 대상 생일 끝자리별 ‘10부제’ 백신 예약은 지난 18일 종료됐으나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8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25일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5일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이 52.0%이고 접종 완료율은 25.1%”라며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다음달 말까지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국민 70%가 백신을 접종받으면 코로나19 전파력과 위험도가 감소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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