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가 자사 항암신약물질 '리보세라닙'이 자궁경부암·간암에서 완전관해를 관찰했다고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1)에서 밝혔다. 완전 관해란 종양이 완전히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에이치엘비가 자사 항암신약물질 '리보세라닙'이 자궁경부암·간암에서 완전관해를 관찰했다고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1)에서 밝혔다. 완전 관해란 종양이 완전히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 

에이치엘비는 유럽종양학회 2021 (ESMO Congress 2021) 온라인회의에서 관련 논문 초록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에이치엘비가 글로벌 권리를 보유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 관련 논문이 13건 발표됐다. 회사는 특히 리보세라닙의 중국 판권을 보유한 항서제약이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할 두 건의 임상 결과에 주목했다.

항서제약의 주도로 중국 광저우 대학에서 진행된 간암환자 대상 임상 2상에서는 진행성 중증 간암환자 26명을 대상으로 간동맥내항암화학요법(HAIC)과 리보세라닙(VEGFR 억제)을 병용 치료했다. 임상 결과, 2명의 환자에게서 완전 관해가 관찰됐다.


사전에 정의된 최소한의 기간동안 사전에 정해놓은 양의 종양 감소를 보인 환자 비율(ORR·객관적반응률)은 61.54%이었다. 암세포가 성장을 멈추거나 크기가 줄어든 환자 비율(DCR·질병통제율)은 92.31%를 보였다. 또한 무작위배정부터 객관적인 종양 진행 혹은 사망까지의 기간(PFS·무진행생존기간은 6개월로, 환자비율이 73.7%이었다. 치료 시작후부터 사망에 이르는 기간(OS·전체생존기간)은 12개월로 환자비율이 90.7%에 달했다.

중국 환대학교에서 자궁경부암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PD-1 억제), 세포독성항암제 파클리탁셀을 2차 치료제로 병용 투여한 임상 결과도 발표됐다. 임상 결과, 5명의 완전 관해 사례가 확인됐으며 ORR은 71%를 보였다. 임상에 참여한 연구진들은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이 ORR을 현저히 높였고 충분히 관리할 만한 부작용 수준을 보여 자궁경부암 2차 치료 약물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