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최재해 LS전선 비상임감사를 감사원장 자리에 내정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축사를 전하는 문 대통령.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공석인 감사원장에 최재해(61) LS전선 비상임감사를 지명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사표가 수리된 지 78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14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감사원장 자리는 최 전 원장이 대권 도전을 위해 지난 6월28일 중도 사퇴한 후 약 3개월 동안 공석이었다. 이에 강민아 감사위원이 감사원장 권한대행 역할을 맡았다.

최재해 후보자는 감사원에서 기획관리실장과 제1사무차장 등 핵심 보직을 거치고 2014년 1월부터 4년 동안 차관급인 감사위원을 지냈다. 최 후보자는 감사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합리적 리더십,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 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수석은 “(최 후보자가) 감사원에서 재직 경험을 통해 쌓은 균형감 있는 식견과 탁월한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임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