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도전과 기술 혁신으로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열처리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넘버원이 되겠다."
이성제 원준 대표는 지난 1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2008년 설립된 원준은 첨단소재 생산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열처리 장비인 '산업용 로(爐)'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열처리란 원재료에 고온의 열과 특정 가스를 공급해 원하는 특성을 가진 소재를 생산하는 공정으로 소재의 품질과 생산량,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다.
이 대표는 “원준은 첨단소재 개발과 양산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열처리 장비부터 공정 기술까지 솔루션과 기술력을 두루 갖춘 대표적인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기차 시장 확대 등에 따라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2차전지의 양극재를 만들어내는 RHK(Roller Hearth Kiln) 소성로를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외형을 키워왔다.
원준은 2차전지의 양극재 생산용 열처리 장비를 국내에 가장 많이 공급했고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2차전지의 음극재 생산용 열처리 장비로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도 다지고 있다. 지난 2019년 중국에 생산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미국 법인을 추가 설립했다. 이에 앞서 1월에 독일의 대표 열처리 전문 기업 ETS(Eisenmann Thermal Solutions)를 인수해 ‘ONEJOON GmbH’를 확보하고 올해 폴란드에 현지 생산법인을 세워 글로벌 거점을 추가했다.
이 대표는 “2차전지 양극재 분야에서 쌓아온 실적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해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거점을 바탕으로 음극재, 탄소섬유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다. 첨단소재 특성에 최적화된 열처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최고의 기술력을 축적해 시장 지배력을 넓힐 것”이라며 “글로벌 열처리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투자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회사는 이번 공모 과정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열처리 장비 신기술 개발과 제작 시설 통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첨단소재별 특성에 맞춘 열처리 솔루션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현재 주력인 2차전지 양극재 분야를 넘어 음극재, 탄소섬유 등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하는 데 적극적으로 투자 규모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원준은 이번 공모를 위해 100만4807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5만2000원~ 6만원이다. 15일과 16일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가격을 결정한다. 이후 27일~28일 일반 청약 후 10월 코스닥에 입성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