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장관이 한·미 당국이 북한 순항미사일을 실시간 탐지하지 못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사진은 이날 서 장관이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한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서욱 국방부장관은 한·미 당국이 북한 순항미사일을 실시간 탐지하지 못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서 장관은 14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미사일 발사는 사실이다. 이는 한·미 연합 자산으로 탐지했다"며 "초기 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언론이나 야당 의원이 한·미 연합 자산으로 식별 못 했다고 했는데 식별한 것이 정확하냐"고 묻자 서 장관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8차 (북한 노동당) 당대회에서 5개년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는데 그에 따른 시험 발사인 것으로 평가한다"며 "무력시위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고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의도를 분석했다.


북한 순항미사일 기술 수준에 관해선 "2000년대 초부터 개발 동향은 알고 있었다"며 "축적된 기술로 신형 순항미사일 개발을 본격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대응 방안에 관해서는 "촘촘하게 확인해보고 따져봐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추가로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