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에 비해 늘었지만 증가폭은 전월보다 줄면서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1년 8월 광주·전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8.7% 증가한 51억2200만달러, 수입은 69.8% 증가한 40억54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0억6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18.2%, 전월대비 23.9% 각각 감소한 것이다.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대비 반도체와 가전제품, 전남지역 수출은 화공품 및 석유제품이 견인했지만 광주는 전월대비 13.9%, 전남은 1.8% 감소했다.
자동차 등 수송장비 부진에 따른 것으로, 이는 자동차 부품용 배터리 수급 부족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8월 말 누계기준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2.6% 증가했고, 수입은 43.5% 증가해 무역수지는 98억 3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9.9% 증가했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1% 증가한 12억600만달러, 수입은 34.3% 증가한 7억9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4억9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17.4%) ▲가전제품(6.1%) ▲기계류(5.2%) ▲타이어(48.6%)는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14.9%)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33.3%) ▲가전제품(31.0%) ▲고무(239.7%) ▲화공품(16.5%)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8.6%)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동남아(36.8%) ▲중국(0.3%) ▲중동(59.4%)은 증가한 반면 ▲미국(19.4%) ▲EU(2.6%)는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28.5%) ▲중국(48.0%) ▲EU(11.6%) ▲미국(63.5%) ▲일본(48.7%)이 모두 증가했다.
전남지역 8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4.5% 증가한 39억1600만달러, 수입은 79.8% 증가한 33억45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5억7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화공품(74.1%) ▲석유제품(71.0%) ▲철강제품(189.1%) ▲기계류(1.3%)는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45.6%)는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64.7%) ▲석탄(59.6%) ▲석유제품(149.8%) ▲철광(97.8%) ▲화공품(99.7%)은 모두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44.3%) ▲동남아(69.4%) ▲일본(179.0%) ▲EU(88.5%) ▲중남미(93.5%)가 모두 증가했고, 수입은 ▲중동(27.9%) ▲호주(184.5%) ▲미국(180.3%) ▲동남아(266.5%) ▲중국(21.8%)은 증가했다.
지역·품목별 등의 무역통계자료는 관세청 홈페이지의 Quick menu '무역통계'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