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이하 현지시각) 방콕 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수도 방콕 등 주요도시 재개방을 오는 11월로 연기했다. 사진은 태국 푸켓. /사진= 로이터
태국 정부가 외국 관광객을 상대로 수도 방콕 등 주요도시 재개방을 오는 10월에서 11월로 연기했다.

23일(이하 현지시각) 방콕 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은 주요도시(방콕·파타야·치앙마이 등)의 외국 관광객 방문을 오는 11월로 늦추기로 했다.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률이 여전히 목표에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태국 정부는 관광업을 되살리기 위해 다음달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 관광객에게 격리기간 없이 방문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23일 태국관광청(TAT) 유타삭 수빠손 청장은 "외국 관광객을 수용하는 대상 도시의 백신 접종률이 70% 도달하지 않아 11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태국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생산거점이다. 그러나 자국에선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영국 정부에 따르면 2차 접종을 마친 방콕 시민은 약 44%다. 태국 전역 접종률은 약 22%다. 지난 21일 태국 일일 확진자는 1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현재 태국이 외국 관광객들에게 격리없이 방문을 허락한 곳들은 사무이섬과 푸켓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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