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3국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이란 테헤란에서 회의 중인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사진= 로이터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3국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23일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정의용 외무장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함께 한·미·일 3국 외무장관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 유엔(UN) 안보리 결의 관련 대북 제재의 이행, 지역 억지력 강화 등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모테기 외무상은 "최근 (북한의)핵·미사일 활동들은 일본은 물론 동북아시아,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인 납치 문제의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고 정의용 장관과 블링컨 미 국무장관으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덧붙였다.


이날 회담에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폭넓게 교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테기 외무상은 끝으로 "3국 협력은 북한 문제를 넘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