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 선수들이 25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파72)에서 열린 제43회 라이더컵 첫번째 날 경기를 마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이 25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파72)에서 열린 제43회 라이더컵 첫번째 날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세계 랭킹 2위 더스틴 존슨과 2020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플리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포섬 매치 4경기와 포볼 매치 4경기로 진행됐다. 포섬 매치는 공 하나를 두 선수가 번갈아 플레이하는 것이고 포볼 매치는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채택하는 방식이다. 승리시 1점, 비기면 0.5점씩을 나눠 갖는 방식으로 열린다.

경기 초반은 유럽이 유리하게 진행했다. 세계랭킹 1위 욘 람과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팀을 이룬 유럽은 저스틴 토마스-조던 스피스 조를 3홀 차로 제압했다. 하지만 유럽은 이후 상승세를 타지 못했다.


두 번째 포섬 매치에 출전한 존슨과 콜린 모리카와는 곧바로 3홀차 승리를 따냐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브룩크 켑카-대니얼 버거 조와 패트릭 캔틀레이-쇼플리 조가 잇달아 승리를 따내며 포섬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기세가 오른 미국은 이어진 포볼 매치에서 유럽에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존슨-쇼플리 조, 해리스 잉글리시-토니 피나우 조가 나란히 승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두 경기에서 미국과 유럽은 나란히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씩을 추가해 승리를 거뒀다.

존슨과 쇼플리는 이날 포섬과 포볼 매치에 모두 출전해 승리를 챙겨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