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젊은 연령대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장학금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 이미지투데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젊은 연령대를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장학금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드와인 미국 오하이오주 주지사는 이날 '백스투컬리지(Vax-to-College)'라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는 젊은 연령층을 상대로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늘리기 위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주 정부는 12~25세 백신 완료자들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된다. 추첨에는 10만달러(약 1억1784만원)에서 1만달러(약 1178만원)까지의 장학금이 포함돼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5명에게 10만달러·50명에게 1만달러 등을 지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12~25세 오하이오주민 중 백신 1차를 맞은 사람들은 약 46%에 불과하다. 지난 25일 기준 미국 전체 1차 백신 접종률인 64.9%에 크게 못 미친다. 주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최근에 심해짐에 따라 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오하이오주 병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전체 주민 100명 중 1명이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했다. 이는 현재 주민 6명 중 1명이 코로나19 환자였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입원 환자들은 대부분 백신을 맞지 않았다.


지난 23일 기준 오하이오주에서 백신 1차 접종자는 약 53%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오하이오주에서 보고된 7일 코로나19 감염 일일 평균 사례는 지난 7일 5834.14건, 지난 21일에는 6647.86건 등을 기록해 2주째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주 정부는 지난 5월에도 백신 접종률 향상을 위해 '백스어밀리언(Vax-a-Million)'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16세 이상 백신 접종을 완료한 주민들을 상대로 복권 추첨을 해 5명에게 각각 100만달러(약 11억7750만원)와 5명의 학생에게는 대학 전액 장학금을 지급했다. 주 정부는 이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28%나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 외 주정부는 주 공무원들에게 백신 접종 시 100달러(약 11만7560원) 및 배우자에게 25달러(약 2만9390원)를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9700명 이상의 주 공무원들과 3700여명의 배우자들이 인센티브를 받았다.

드와인 주지사는 최근 등교를 시작한 소아·청소년들의 보호를 위해 성인들이 백신 접종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개학 이후 학생들의 감염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그는 "지난달 이후 보고된 5~17세 아이들의 감염 사례는 4만2000건이 넘는다"며 "아이들을 등교시키는 것이 주정부의 최우선 과제. (백신 접종은) 부모, 교사, 교직원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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