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열리는 국정감사가 대선 전초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사진은 윤석열 국민의힘 경선 후보(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모습. /사진=뉴스1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정감사(국감)가 대선 전초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음달 1일 열리는 국감은 크게 두 개의 전선으로 요약된다. 이른바 '검찰 고발 사주 의혹'과 '대장동 특혜 개발 비리 의혹'이다. 해당 의혹에는 여야 유력 대선 후보인 윤석열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각각 언급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고발 사주 의혹'을 윤석열 검찰의 총선 개입으로 규정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정원의 대선 개입으로 정의했다. 관점이 다른 만큼 다음달 5일부터 28일까지 법무부·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서울중앙지검·대검·국가정보원 국감에서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대장동 특혜 개발 비리 의혹'을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게이트'로 맞서고 있다. 현재 경찰·검찰이 모두 대장동 특혜 의혹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위·법사위·행정안전위원회 등에서 격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