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1일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27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우리 측 연락대표가 북측 연락대표와 통화하는 모습. /사진=뉴스1
북한이 1일 오전 한국 측의 통화 시도에 응답하지 않았다.

통일부는 이날 "오늘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은 매일 두 차례(오전 9시·오후 5시) 북한에 통화를 시도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예고했다. 김 총비서는 지난달 29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민족의 기대와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10월 초부터 관계 악화로 단절시켰던 북·남 통신연락선을 다시 복원하겠다"라고 공표했다.

남·북 통신선은 지난해 6월 탈북민 단체가 대북전단을 살포한 것을 북한이 문제 삼으며 단절됐다가 지난 7월27일 남·북 정상의 합의로 13개월 만에 복구됐다. 하지만 북한이 최근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하며 무응답으로 일관해 지난달 10일 오후부터 불통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