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가 코로나19로 인해 내렸던 봉쇄 조치를 풀었다. 사진은 지난 8월 봉쇄 조치로 호찌민시에서 검열을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베트남 호찌민시가 1일(이하 한국시각) 산업단지와 도심의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세로 지난 3개월 동안 침체됐던 베트남 호찌민시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AFP 통신이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호찌민시의 상점들은 다시 활기를 되찾으면서 도시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내에서 대형 식료품 가게를 운영하는 트란 반 부는 “저는 행복하다”며 “외출 금지 통보를 받은 직원들로 인해 인력난을 겪었고 봉쇄 기간 많은 부담이 됐다”고 밝혔다.

시 정부는 지난달 30일 경제 활성화와 일상 회복을 위해 역내 산업 단지와 건설 현장을 비롯해 쇼핑몰·이발소·식당 등의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군 병력을 동원해 도심 봉쇄에 쓰던 도로 위 시설물들과 검문소도 철거했다.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던 베트남은 지난 4월 발생한 델타 변이 확산세를 막기 위해 호찌민시를 봉쇄했다. 이에 따라 인구의 3분의1이 외출 금지 대상이 됐다. 그 결과 외출 금지시 업무가 불가한 생산 공장과 유통 시장이 마비됐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경기 침체를 겪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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